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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빈병 무단 투기 농민 위험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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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유하고 있는 논, 밭 중에는 고속도로나 지방국도와 인접한 곳이 많다. 이들 경작지에 갈때마다 짜증과 한숨이 절로 난다.

차를 몰고 가는 운전자나 승객들이 버린 빈병, 비닐봉지, 깡통, 기름걸레, 폐타이어 등 갖가지 쓰레기가 마구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이나 봄에는 논에 물이 없어 그래도 주워내기가 쉽지만 물기가 있거나 벼를 심어 놓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을 때는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20여년 전만해도 논에서 맨발로 일을 해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으나 요즘은 장화나 다른 보호용 신을 신고 일해도 위험하다. 특히 겨울철에 버려지는 빈병은 논바닥이 얼어붙은 경우 산산조각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조각을 제때 주워내지 못하면 발과 손을 다치게 되다.

또 여름에 논바닥에 병이 떨어지면 진흙속에 파묻혔다가 농기구 등에 의해 부숴져 역시 흉기로 변한다. 유리파편이 흙속에 파묻히면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작업중 상처를 입는 예가 한두번이 아니다. 농번기 일손부족때 발이라도 다친다면 아픈 것은 둘째치고 농사일에 차질이 생기기때문에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다. 제발 농민들의 고통을 생각해서라도 빈병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삼가 줬으면 좋겠다.-김철호(칠곡군 지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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