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우수 가공식품을 홈플러스에서 판매한다.농협경북지역본부는 오는 21일까지 홈플러스 지하 특별 매장에서 대구경북 농민들이 가공 생산한 43개 가공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팔리는 제품은 울릉도 호박엿, 풍산김치, 안동 북후 마 제품, 능금 제품, 햅쌀 음료 등이다.
지역 농협의 가공식품들은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는 전통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판매조직의 한계, 마케팅 전략 미흡 등으로 농협 유통망에서만 판매돼 폭넓은 소비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홈플러스 특판행사를 계기로 E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국내외 대형 할인점 체인망에도 공급망을 뚫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 농협은 모든 제품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햅쌀 음료 시음회, 전통 엿장수 각설이패 풍물놀이, 즉석 김치 시식 및 판매행사 등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갖가지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인다.
농협경북지역본부 김정원 양곡가공팀장은 "농협 가공제품이 좁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할인점에 입점해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했다"며 "대형 할인점에 잇따라 입점하게 되면 가공 제품의 추가 상품화 등을 통한 경쟁력이 상당히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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