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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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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작가 다시 추천받아이달 20일 예정됐던 제1회 '이인성미술상' 시상식이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진통이 거듭돼 한달 후로 연기됐다.

이인성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점식)는 15일 회의를 열고 '추천받은 14명의 작가중 1명을 선정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는 심사위원단(위원장 임영방)의 의견을 받아들여 새로 작가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이달말까지 수상후보를 다시 추천받은 뒤 다음달 5일쯤 심사에 들어가 15일 수상자 결정, 20일 시상식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난 9일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수차례 토의를 거친 결과 '추천받은 작가들 상당수가 역량을 갖추긴 했으나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작가가 많아 이 미술상의 취지에 맞는 참신한 작가라는 기준에는 미흡하다'고 결정,13일 운영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운영위원인 대구미협 민병도 회장은 "심사위원들이 이인성이라는 작가의 미술사적 위치를 감안, 첫 수상자 선정이 상의 권위와 방향을 결정짓는다고 판단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며 "더 신중을 기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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