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30.삼성전자)와 시드니올림픽 남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의 재대결이 확정됐다.
일본육상연맹은 지난 대회 우승자 아베라와 호나우두 다 코스타(브라질), 거트타이스(남아공), 프레드 키프로프(케냐) 등 내달 3일 제54회 후쿠오카마라톤대회에 나설 주요 선수들의 명단을 17일 대한육상연맹에 알려왔다.
시드니올림픽 레이스 중 넘어져 24위에 그쳤던 이봉주는 이로써 두 달만에 재도약과 명예회복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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