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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중소형주 중심 정공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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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휴기 외국인 영향 줄듯박스권 탈피 매매공방 예상

지난 주 주식시장은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의 동조화 양상을 보였다. 주초반 대외변수의 혼미한 국면 지속에도 불구, 안정된 모습을 보인 주식시장은 미국의 기술주 실적악화 발표로 나스닥지수가 3천포인트선이 붕괴됐고 이에 따른 외국인의 대량 선물매도로 이어져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중반 그동안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수인 현대건설이 회생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과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 발표, 나스닥의 3천포인트 회복소식으로 반등했다. 주후반에는 현대건설처리가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의 약화로 받아들인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주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관망세로 방향성을 찾지 못한 한 주였다. 또한 외국인의 매매에도 변화가 감지됐는데 현물매매는 극히 자제하면서 선물에서의 투기거래가 주축을 이뤄 선물시장의 변화에 따라 현물시장이 따라가는 주객이 전도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현재 진행중인 박스권 탈피를 위한 치열한 매매공방이 예상된다. 아직 모든 투자자들이 방향성이 없는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접어들기 때문에 외국인 영향은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현재의 박스권이 상승이나 하락으로 대량의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박스권을 이탈할 경우에는 그 추세가 상당폭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빠르게 시장의 움직임에 순응하는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매매전략은 외국인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실적발표에 따른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에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보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우량금융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김진석(삼성증권 대구중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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