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별세한 고 기옥연(奇玉衍) 대구도시가스사장은 지난 1927년 8월27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에서 태어났다. 51년 영남대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울릉중, 대구여상에서 4년간 교편을 잡던 중 60년 대성산업공사에 입사했다.
68년 7월 대성산업 석유부가 창설되면서 대구지점 이사로 부임했으며 69년 상무이사, 8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에너지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83년 대구도시가스가 설립되면서 전무이사로 재임했으며 90년부터 공동대표이사로 전문적인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경북석유협회 회장, 한국도시가스협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영남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미망인 박원진(朴元眞), 장남 헌(憲), 장녀 희경(希慶), 차녀 인경(仁慶)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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