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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소화 반대 포항시민모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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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돗물 불소화 반대 포항시민모임이 결성됐다.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포항여성회,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등 포항지역 사회단체들은 29일 오후 포항녹색소비자연대 강당에서 지난 9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포항시의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반대키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후 시민모임을 결성했다.

시민모임은 또 1일 시장 및 의장을 방문, 『선진국에서도 불소화사업의 문제점을 인식, 폐기하고 있다』면서 화학물질을 공공의 수돗물에 투입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민모임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불소화 사업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서명을 받아 포항시에 공식적인 청원을 낼 방침이다.

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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