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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폭탄주 자제하라" 여성특위 관가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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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관가에 '폭탄주 경계령'이 내려졌다.여성특별위원회가 성희롱 방지를 위해 송년모임을 앞둔 고위공무원에게 '폭탄주를 마시지 말라'는 단속성 편지를 일제히 보냈다.

최근 사회를 시끄럽게한 모 장관의 술자리 '젖가슴' 발언과 같은 성희롱 사건이 또 터져나오지 않으려면 아예 과음부터 자제해야 한다는 논리에서 비롯된 것이다.백경남 여성특위위원장은 지난 28일 46개 중앙부처장과 16개 시.도지사 앞으로 띄운 서신에서 "연말을 맞아 잦아질 회식자리에서 폭탄주로 인한 긴장해이에 따른 실수가 우려된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백 위원장은 "폭탄주로 상징되는 폭음문화는 술자리에서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범하게 하며 공식적인 부문에까지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폭음으로 자제력을 잃게됨에 따라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 자주 발생하거나 여성비하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위험을 경고했다.

그리고 이 내용을 간부들에게 상기시키고 장관 스스로도 솔선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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