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갔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순찰중이던 경찰관들이 경운기가 전복돼 강변 둑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는 60대 농부를 발견, 생명을 구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제3아양교 부근 금호강변 도로를 순찰중이던 복현2동 파출소 김종선(35) 경장과 최상목(28) 순경은 300여m 떨어진 강변 둑 아래에서 경운기 형태의 물체를 발견했다.
김 경장은 "그냥 지나치려다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려갔다"면서 "만신창이가 된 농부 백모(62.대구시 동구 도동)씨를 발견, 응급조치를 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운기를 타고 밭에 갔다 돌아오던중 둑 아래로 굴러떨어졌던 백씨는 신음을 하며 살려달라고 외쳤으나 인적이 드문 곳이어서 아무도 그를 발견하지 못했다. 골반뼈를 비롯해 팔, 다리뼈 등이 심하게 부서진 백씨는 "순찰중이던 김 경장 일행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큰 위험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보지 않습니다·예매하지 않습니다' 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에 불매 움직임까지
"장동혁, 정치적으로 끝…우리 국민들은 '한동훈 당'을 진짜 야당으로 가지게 돼"
[단독] LH·국토안전관리원, '암살자(들)' 단체관람 논란
대법관 1명 보수 연 2억…절반 가까이가 특경비·격려금 "26명 체제 재정 부담은?"
"박정희가 육영수 피격 배후?"…국힘, 영화 '암살자(들)'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