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개 부처 예산중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각 부처 장관이 임의로 사용한 판공비는 공개된 부분만 평균 1억1천200만원에 이르며 올해 전체로 할때 장관 1명당 평균 2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측은 3일 "정부 각 부처가 국회 예결위에 제출한 장관 업무추진비 지출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지출한 장관판공비는 노동부 2억5천600여만원, 행자부 1억6천400여만원, 보건복지부 1억4천여만원, 환경부 1억3천600여만원 등이었으며, 자료를 공개한 13개 부처 장관의 평균 판공비는 1억1천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일부는 올들어 호텔에서 가진 간담회가 전체 행사의 64.9%에 달했고, 환경부 장관은 취임 이후 호텔에서 48회의 오·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김 의원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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