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노조는 4일 노사간에 체결된 단체협약이 일부 이사들의 반대로 번복되는데 반발, 이사장(정우영) 업체인 구미 제원합섬 등 이사 공장 2곳에서 항의집회를 갖기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냈다.
노조는 이사장 업체와 하영태 이사의 유신섬유(달성군 논공읍 달성공단) 공장앞에서 4일부터 30일까지 항의집회를 갖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노조원들은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나 이사장이 이사(28명)들에게 추인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이사들이 제동을 걸어 합의안이 번복될 위기에 놓였다"며 "이사들은 연구원에 집행감독권을 행사할 수 없는 만큼 월권행위를 하지말 것"을 요구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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