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여사가 남편과 백악관 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 당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회고록을 준비중이라고 더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회고록 집필로 힐러리 여사가 사상 최고의 판권료를 받을 것으로보인다며 스캔들의 구체적인 내용과 스캔들이 자신의 결혼생활에 미친 영향에 대해상세히 기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당시 사건의 진상과 나 자신의 감정의 굴곡 등에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갖고 싶다"며 "아마도 이같은 내용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신의 최근 저서인 '백악관으로의 초대' 판촉을 위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힐러리 여사는 당시 자신이 남편의 편에 선데 대해 여성운동가들이 제기했던 비난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국민들이 판단을 내리도록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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