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술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만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자동차의 첨단화.경량화 추세에 맞춰 반도체 칩을 이용한 와이어하네스(전기배선장치) 개발에 착수한 채철(61) 동해전장 사장은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동차에 다양한 전자시스템을 부착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가 됨에 따라 외국 자동차 회사들은 수 년 전부터 전기배선 수를 줄이기 위한 반도체칩 개발을 서둘렀고 2004년부터 본격 장착에 나설 예정이라는 것.
"내년 초쯤 충북 청주에 5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한 와이어하네스 전문연구소를 개소, 3년동안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칩을 이용한 와이어하네스 개발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미국 델파이, 독일 보쉬.지멘스 등이 차지해온 6천5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에서 약 2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채 사장은 이를 통해 "국내 시장 방어뿐 아니라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의 변화에 대응,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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