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지난 2일 오후2시30분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한국델파이, 공무원자치노조, 한국통신 계약직, 오리온전기 노조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방적 구조조정저지와 노동자생존권 쟁취 고용보장을 위한 연대집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거리행진 도중 중구 동인동 한국통신 대구전화국앞에서 행진구간을 1개차로로 제한한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이와 관련, 참석자들이 차로를 점거한채 항의 연좌농성을 벌인 행위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주최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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