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군상 이어 세종대왕.이순신장군상까지 봉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단군상 훼손사건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데 이어 초등학교에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5일 지난달 30일 오전 6시40분쯤 부산시 동구 수정동 수정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던 세종대왕 동상의 머리와 손 부분이 잘려 나간것을 학교 경비원이 발견, 신고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발견 당시 세종대왕 동상에는 진흙이 묻은 흔적이 있었으며 5m 떨어진 이순신장군 동상도 곳곳에 진흙이 묻어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가 돌과 흙덩이를 동상에 던져 훼손한 뒤 세종대왕 동상을 단군상으로 착각하고 목을 자른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학교측은 파손된 세종대왕 동상이 학생들에게 교육상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흰천을 덮은 채 보수작업을 진행중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