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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상 이어 세종대왕.이순신장군상까지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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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상 훼손사건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데 이어 초등학교에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5일 지난달 30일 오전 6시40분쯤 부산시 동구 수정동 수정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던 세종대왕 동상의 머리와 손 부분이 잘려 나간것을 학교 경비원이 발견, 신고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발견 당시 세종대왕 동상에는 진흙이 묻은 흔적이 있었으며 5m 떨어진 이순신장군 동상도 곳곳에 진흙이 묻어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가 돌과 흙덩이를 동상에 던져 훼손한 뒤 세종대왕 동상을 단군상으로 착각하고 목을 자른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학교측은 파손된 세종대왕 동상이 학생들에게 교육상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흰천을 덮은 채 보수작업을 진행중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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