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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단체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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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요금이 내년부터 인상 조짐을 보이자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울산지역 24개 시민단체와 지방의원들은 도로공사가 지난달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의뢰한 고속도로 요금제도 개선안에서 기본요금 700원에 km당 36.5원씩 주행요금을 적용키로 한 것을 건교부가 승인하면 강력한 반대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 경우 16km인 울산∼언양간 현행 1천100원인 요금이 1천300원으로, 울산∼서대구는 4천300원에서 4천900원, 울산∼부산간은 2천300원에서 2천700원으로 인상될 것 이라며 철폐를 위해 전국적인 연대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울산∼언양간 통행료가 지난 97년 600원에서 1천원(최저요금제 도입)으로 67%인상된 뒤 99년1월 1천100원으로 또다시 인상됐다 며 기본요금제가 실시되면 통행료 1천원 지불하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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