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부패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재판이 7일 시작된다.
이에 앞서 상원은 에스트라다의 아들, 보좌관 1명, 전 경찰청장, 관광부 공무원의 부인 등 40명을 증인으로 소환한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필리핀 검찰은 에스트라다의 부인과 5명의 정부(情婦)도 출두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에대해 정부측 행정장관은 "이들을 소환하는 것은 탄핵과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탄핵재판을 앞둔 에스트라다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많은 필리핀 국민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재판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필리핀 주요 방송사들은 7일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원 탄핵재판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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