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총리가 수년전 야쿠자(조직폭력배) 관계자와 요리점에 함께 있는 사진이 '주간 현대' 11일자에 게재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야당인 민주당의 간 나오토(管 直人)간사장은 대응을 협의중인데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심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주간 현대에 실릴 이 사진은 모리 총리가 1998년 10월, 자민당 간사장으로 있을때 오사카(大阪)시내 요리점에서 후원회원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그중에 야쿠자와 관계있는 인물이 들어 있었다는 것.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매스컴 관계자로부터 그 기사의 교정쇄를 입수했다"며 "정치가가 기념촬영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인데 발매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발행회사에 전했다"고 말했다.
박순국 편집위원 tok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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