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국방부 등은 11일 울릉군이 요청한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공군부대 오수처리 방류관 설치, 섬 일주도로 등과 관련, 특히 섬 일주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함께 준공 후 유지관리 어려움을 들어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전액 국비지원)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면 석포리의 군사시설 예정지구 해제 등에 대해 국방부는 "환경훼손없이 군사시설을 추가 시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 나리분지 군사시설내 오수방류관 시설요구는 산림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다른 방법을 연구 검토,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시킨다는 국방부 입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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