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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외환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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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쯤 한빛은행과 외환은행간 통합 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고 귀국하는 14일쯤 대형은행간 통합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진념 재경부장관과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대형은행 통합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금융계는 외환은행의 금융지주회사 편입과 관련, 대주주인 코메르츠은행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빛은행과의 통합선언을 점치고 있다.

정부도 기업금융에 장점을 가진 한빛은행과 국제금융의 선도은행인 외환은행이 통합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두 은행이 통합해 전산.인터넷뱅킹 등 IT투자비와 인건비, 중복조직관리비 등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통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외환은행이 통합할 경우 자산규모 130조원(9월말기준)의 세계 50대 은행으로 부상한다.

정부는 금융지주회사 편입은행들에 대해 1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점진적인 통합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대형은행간 통합의 경우 인력감축의 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두은행 통합에 한빛.외환은행 노조는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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