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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밀착 종금사로 거듭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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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하나로종금 본점을 설치하지는 못했지만 지역본부를 통해 지역금융의 한 축이 되겠습니다"

오는 20일 영업개시 예정인 하나로종금의 박만수(59) 사장은 14일 "통합종금사가 장차 증권발행과 인수, M&A 등에 주력하는 투자은행으로 갈 예정인 만큼 본점을 서울에 둘 수 밖에 없지만 지역본부와 대구.구미지점을 두는 등 지역밀착형 종금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행되는 예금부분보장제와 관련해선 "정부 산하기관인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했기 때문에 예금자들이 불안해 할 이유가 없다"며 "도리어 타 금융기관보다 돈을 맡기기가 안전하다"고 자신했다. "통합 전의 영남·중앙·한국·한스종금이 수신한 4조9천억원에 대해 은행보다 연리가 1~2% 높은 고수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 2월 한빛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에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금융업무 특화와 함께 조직이 120여명으로 대폭 축소돼 경쟁력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40년 경북 군위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재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재경원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등과 한국산업리스 및 영남종금 사장을 역임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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