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청년들에게 "참 대단하고 대견하며 믿음직스럽다"며 옥중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사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5일 접견 때 '청년들이 자유와 참정권 수호를 위해 폭염 속에 열심히 뛰다 보니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청년들을 향한 메시지를 주셨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 참 대단하고 대견하며 믿음직스럽다"며 "나도 청년들이 강건하도록, 청년들에게 힘을 주시기를 늘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국가의 존망은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에 달려 있다"며 "나라를 무너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청년들이 좌절의 늪에 빠져 도전을 포기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잃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또 "정치와 경제의 가혹한 현실로 인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기 어렵다는 편지를 많이 받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기득권 세력이 아무리 힘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청년들은 '미래'라는 자산, 기득권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갖고 있기에 기득권 세력에 전혀 위축될 필요 없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기운을 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년 여러분 앞길에 평탄한 꽃길이 아니라 고난의 자갈밭이 놓여 있더라도 절대 낙심하거나 기죽지 말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라"며 "우리 앞의 시련은 오히려 하나님이 여러분을 더 크게 쓰기 위해,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연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난을 축복이라 생각하고 우리 함께 힘을 냅시다"라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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