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채권단이 15일부터 대우차에 대한 자금지원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차 관계자는 14일 "채권단으로부터 15일부터 자금지원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우선 산업은행이 400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번 자금지원은 지난 11월 8일 대우차 최종 부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연말을 앞두고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대우차와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지난달 29일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7천279억원을 대우차와 협력업체에게 지원키로 하고, 우선 12월중 물품대금과 체불임금,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898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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