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뇌졸중 전문 한방병원 자리매김

이달말 개원 1주년을 맞는 의료법인 광영재단 영천약천한방병원(영천시 도남동)이 지역의 뇌졸중(중풍)전문한방진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천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의 농어촌병원 병상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의학 과학화 및 신경마비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국비 20억원 등 50억원을 투자, 지난해 12월27일 설립됐다.

지하1층 지상6층건물에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침구과 등 6개 진료과목, 중풍검진기와 생혈액분석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120병상을 갖췄다.

약천한방병원은 개원후 지금까지 이병원에서 진료받은 7천500여명의 환자 가운데 뇌졸중환자만 3천명이 넘어 중풍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보행불능,언어장애 등 중증 뇌졸중환자들이 약천한방병원에서 조제한 한방탕약과 재활치료를 통해 완치 또는 병세가 크게 호전된 경우도 많다고 병원측은 밝혔다.약천한방병원은 개원1주년을 맞아 지난달부터 진료비를 할인해주고 뇌졸중 발병예방수칙과 발병시 응급조치방법이 설명된 책자를 무료배포하고 있다. 문의(054)330-7700.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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