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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출고장 폐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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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유치된 대우자동차 예천출고장이 지난해 7월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폐쇄한 뒤 1년이 지나도록 방치,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대우자동차 예천출고장은 지난 97년 예천읍 우계리 일대 1만3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돼 충북·강원 남부지역과 영주·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대우차량 출고업무를 맡아 연간 2천∼3천여대씩 출고, 군세수증대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예천읍 백전리 황모(54)씨 등 주민들은 출고장으로 인해 출고장 주변 주유소·식당들이 차를 출고하려 온 외지 사람들로 호황을 누렸는데 출고장 폐쇄로 매상이 절반이상 떨어졌다며 울상짓고 있다.

출고장 주변 주민들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유치한 자동차 출고장이 설립 2년만에 타지역으로 옮겨간뒤 1년이 지나도록 출고장을 방치하고 있는데도 행정기관과 번영회 측에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예천군은 "기업측에서 사업이 안된다고 사업장을 폐쇄한 것을 행정기관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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