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종착역인 부산역사가 내년 1월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고속철도 건설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끝남에 따라 부산역사 공사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건교부는 당초 기존시설을 일부 보수하는 선에서 부산역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이런 방침을 바꿔 대폭 개량, 증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에 완공될 부산역사는 지상 5층, 지하1층, 연면적 3만5천736㎡로 완공 됐을 때 1인당 여객점유면적이 현재 0.16㎡에서 0.32㎡로 늘어나는 등 여객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증축을 통해 부산역사 전면에는 항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배의 용골과 늑골의 모양을 형상화한 3차원 곡선의 푸른빛 전면 유리벽이 배치된다.부산역사는 2010년 대구-부산간 고속철도 신선 건설작업이 완료되면 연면적 7만1천810㎡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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