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생아 탈취사건 범인 잡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충남 천안경찰서는 24일 신생아 탈취사건의 범인으로 구용임(30·여·주부·충남 예산군 대술면 화산리)씨를 검거, 미성년자(신생아) 약취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씨가 데려갔던 신생아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순천향천안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부모의 품으로 되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15분께 천안시 신부동 E산부인과 병원에서 같은날 오후 1시 3분에 출생한 박모(31·아산시 음봉면)씨의 남자 아이를 면회를 가장해 훔쳐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구씨는 2년 전부터 김모(35)씨와 동거해오다 지난 4월 임신한 뒤 8월초 유산됐으나 동거남과의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우려해 이를 숨겨오던 중 직접 아기를 낳은 것처럼 속이기 위해 출산일에 맞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