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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골재채취 산림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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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읍과 가산면 다부동을 연결하는 지방도로변인 가산면 학산리에 10여년이 넘도록 산림내 쇄골재 생산으로 주변 경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곳 산림내 쇄골재 생산은 칠곡군이 지난 87년부터 산림훼손을 허가해 그동안 엄청난 량의 골재가 생산돼왔다.

골재 채취가 이뤄지는 곳은 6·25 격전지인 유학산 길목에 위치한데다 도로에서 불과 500m 이내 거리에 있어 토석 채취로 인해 주변 경관을 심하게 해치고 있다.그런데 군은 이같은 사정을 감안않은 채 또 다시 지난 4월11일 부터 2005년 4월까지 5년간 내수용 쇄골재 생산 채석 허가(면적 8만7천200㎡, 수량 86만1천㎥)를 연장해 줘 산림 훼손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곳 골재채취장은 향후 주변 산림복구를 위한 경사도를 감안않고 마구잡이 채석에 나서고 있지만 당국은 방치하고 있다.

특히 하루 수십대씩 오가는 쇄골재 운반 차량들은 세륜도 않은 채 차량을 운행, 도로 진입로 등에 자갈을 쏟아 놓아 흙먼지 발생 등 도로 주변환경마저 해치고 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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