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 '극소수' 혜택군인은 업무량 감안 배려
경찰, 군인, 교원, 일반행정직 등 여러 직종의 공무원들중 어느 직종이 가장 많은 월급을 받을까.
2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직종별 봉급표에 따르면 고위직을 제외한 각 직별월급은 초봉의 경우 대학교원과 연구직, 교사들이 많이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역전돼 일반행정직과 경찰, 군인의 월급이 더 높아진다.
직급별로 보면 초봉은 대학교 교원이 71만4천800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문대 교원 65만3천300원 △연구직 62만2천800원 △교사 54만5천400원 △경찰 52만9천600원 △군인 48만8천600원 △일반행정 48만5천100원 △기능직 43만4천800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각 직급별 최고 호봉의 월급은 경찰과 일반행정직이 252만3천원으로 가장 많고 군인 247만9천700원, 연구직 247만3천500원, 대학교 교원 214만8천500원, 전문대 교원 206만2천600원, 기능직 197만1천800원, 교사 196만5천원 등이다.
한편 공무원 연봉은 통상적으로 월급에 24를 곱한 수치와 비슷하기 때문에 초봉으로 따질 경우 군인 1천172만6천400원, 경찰 1천271만400원, 교사 1천308만9천600원, 일반행정 1천164만2천400원 등으로 추산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경찰과 군인은 업무량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정책적인 배려를 해준 때문이며 일반행정직의 경우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4, 5급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기 때문에 극소수만이 혜택을 누리는 최고호봉의보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사들은 일반행정직과는 반대로 단일호봉 체계여서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최고호봉까지 승급되기 때문에 최고호봉의 보수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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