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 클레이 사격장 시설 보강

문경시 불정동 문경휴양림관리사무소는 올해 이곳 클레이 사격장 시설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

사무소는 엽총 사대만을 갖춘 이곳에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권총 3, 공기총 30사대를 새로 만들어 태릉사격장을 능가하는 국내 최고의 사격장을 만들 계획.

권총과 공기총 사대가 들어서면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이나 도민체전 등의 유치도 가능해 문경의 관광명소로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 4월말 개장한 클레이사격장은 지금까지 5천300여명이 이용, 1억4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는데 올해 시설이 확충되면 4억여원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사격장에는 현재 선수와 동호인들을 위한 경기용 사대와 일반인을 위한 관광용사대가 마련돼 있으며 지상2층 연건평 110평의 클럽하우스를 갖추었다.

사격장 사용료는 클레이 복합형 25발 1라운드에 1만5천원, 관광용사대 10발 1라운드에 6천원으로 다른 사격장에 비해 30%이상 저렴하다.

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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