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4일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의 총대출규모는 한빛은행이 발표한 1천4억원의 2배 이상인 2천447억원에 달하며, 향후금융기관 부담으로 귀착될 가능성이 높은 지급보증 규모를 포함할 경우 모두 3천526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특위 소속 임태희(任太熙)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빛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금감원 등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축소발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 "지난 99년 5월 10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5차례에 걸쳐 성업공사측이 모두 5천만달러를 낮은 이율에 한빛은행에 예치했는데 이는 아크월드 지원을 위한 특혜예치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는 방송 및 가상현실안내프로그램 관련업체 2개를 특혜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특위는 "가수 P씨가 이번 사건 관련회사인 록정개발의 경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록정개발의 대주주인 그는 구속중인 한빛은행 관악지점 신창섭 지점장에게 록정개발에 대한 대출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예비조사가 진행중인 지난달 30일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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