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해소와 상가이용 주민편의를 위해 도입된 인도 걸침주차(개구리주차)제도가 오히려 교통체증을 가중,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위군은 지난 95년 군위읍내 도로 양측 670여m 구간의 인도와 차도 턱을 콘크리트로 연결, 인도 걸침 주차를 허용했으나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넓은 외곽주차장 대신 인도에 차를 장시간 세워 교통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개구리주차가 시작된 지난 95년에는 군위읍내 차량등록 대수가 1천400여대에 불과, 구·군청 부지와 인도 개구리주차로 주차 가능했으나 1월현재 2배가 넘는 2천900여대로 폭증,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
게다가 운전자들이 주차공간 활용이 가능한 군청 진입도로와 서부리 3만3천㎡의 고수부지 운동장 이용을 외면한 채 교통량이 많은 군위읍 상가지역에 이중 삼중의 개구리주차를 해 통행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인도걸침주차가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는데도 군이 주민편의를 외면한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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