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고차 시장 최악 불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중고차시장이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일 지역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고차시장을 찾는 고객이 급격히 감소, 상사마다 하루에 한 대도 차를 팔기 어려운 형편이라는 것.

20여개의 상사가 모여 있는 대구지역 한 자동차시장의 경우 하루 전체 판매량이 고작 5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뜸해 거래가격조차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기준으로 차의 연식이 바뀜에 따라 그나마 매기가 있는 경유사용 지프차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차종이 50만원을 전후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상사 관계자는 밝혔다.

서울지역의 경우 올들어 중.대형차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팔리던 소형차종 가격마저 하락세를 보여 중고차 시세가 IMF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로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어든데다 지난해 하반기 대우차 부도, 유가 폭등 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됐기 때문.

또 승합차로 분류되던 미니밴이 올해부터 승용차가 되면서 세금상승이 예상되는데다 LPG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지난해 인기를 누렸던 미니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중고차시장 위축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풀이됐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