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환위험 종합관리 금융전문 솔루션 등장

최근 환율이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환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환전문 컨설팅회사인 FX코리아(대표 김정수.fxkorea.com)는 금융전문 솔루션업체인 누리솔루션과 함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줄이고 환차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환위험 분석 솔루션 'FX레이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FX레이다는 예상환율 추정치와 헷지(회피)상품, 다양한 보고서 양식과 구체적인 외환거래내역 등 외환과 관련해 각 기업에 필수적인 4개 기능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선 거시와 미시경제, 시장과 정책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는 예측환율모형을 통해 향후 12개월간의 예상환율 추정치를 매일 인트라넷 상에서 제공하며 미래의 환차손익을 파악, 적정한 헷지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제품출시 이전인 지난해 3월 자사의 예측모형을 통해 예상환율 추정치를 발표했으며 결과적으로 오차가 최저 0.01%(11월)에서 최고 0.39%(5월)에 불과, 정확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상환율 추정치를 토대로 헷지거래를 하거나 하지 않을 경우에 각각 발생할수 있는 환차손익을 보여주고 헷지거래를 하더라도 선물환이나 스왑, 선물, 옵션 가운데 어느 상품이 적정한 수단인지를 짚어볼 수 있게 한다는 것.

FX레이다는 특히 클릭 한번으로 다양한 보고서 양식을 출력할 수 있어 경영자들이 외환거래 내역을 거래별 또는 통화별로 쉽게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외환전략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환율이 급등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수입업체는 물론 외환거래 규모가 큰 대부분의 기업들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나침반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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