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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우병 차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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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광우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소고기 성분을 함유한 유럽산 화장품과 의약품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8일 보도했다. 광우병 파동이 소고기나 사료 외에 화장품 및 의약품으로까지 확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정부는 또 소고기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과 의약품을 통해서도 광우병이 전염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연구가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호주 보건당국은 수혈을 통한 광우병 전염 가능성에 대비해 1980~96년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적이 있는 주민들의 헌혈을 최근 금지시켰다. 또 이들의 장기 기증을 제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호주 보건부는 영국.프랑스 등 유럽 30여개 국으로부터 수입된 조미료.수프.파이 등 소고기 함유 식품을 시중 진열대에서 전량 회수토록 지난 5일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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