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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나무-경주바르게살기협 이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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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부회장 이 청(58·경주시 양북면)씨는 20여년을 하루같이 청소년 선도와 작은 친절,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 구석구석의 궂은 일을 도맡아 온 별난 봉사자로 소문나 있다.

이씨는 문무왕 수중 능이 있는 봉길 해수욕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철 환경오염 방지 캠페인과 쓰레기 되가져가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회원들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자는 즉석에서 호통을 쳐 되가져 가게 한다.

또 80년초 부터 시작한 '작은 봉사날'에는 기초질서 지키기 계도, 10부제 차량운행, 환경오염방지 등 시민의식 개혁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게다가 '어려운 세대 돕기 위원회'를 구성,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 홀몸 노인 등 생계가 어려운 30가구에 5년간 3천480만원을 전달했고 600만원상당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밖에 시력안전기금 1천700만원 전달, 방범기동대 무전기 구입비 350만원 기탁 등 그의 숨은 봉사는 헤아리기 어렵다. 그의 노력은 지역 주민들이 앞다투어 이웃돕기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끌어냈고 지난해 말에는 이씨가 바르게 살기를 통해 국가사회에 발전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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