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의 전 기상청장 겸 한국기상학회장이 9일 오전 5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그는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쓰쿠바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대 교수와 미국 오레곤주립대 객원교수, 세계기상기구(WMO) 상임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임만옥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6시이며, 영결식은 한국기상학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 광명리 한마음선원 금왕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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