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를 생매장, 살해하고 현금과 차량 등을 빼앗은 30대 피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1일 윤모(34.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씨 등 3명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주말농장 개발지구 야산으로 동네후배 박모(30.안양시 안양7동)씨를 유인, 현금 100만원과 신용카드, 승용차 등 모두 1천380만원 상당을 빼앗고 미리 준비한 비닐테이프 등으로 손발을 묶어 생매장, 살해한 혐의다.
윤씨 등은 이어 같은 달 31일 오후 7시께 생매장 지점이 노출될 것을 우려, 사체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야산에 다시 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 등은 경마, 카드 도박을 하며 재산을 탕진하게되자 평소 돈이 많다고 자랑하던 동네 후배 박씨를 유인,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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