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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의원체포' 반드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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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자민련은 12일 안기부 예산의 선거자금 지원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강삼재 부총재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관철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당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총리 주재로 DJP공조 복원에 따른 양당간 국정협의회를 재개, 앞으로 이 협의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국회운영 등 양당 공조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당은 안기부 예산의 선거자금 지원사건에 대해 "정치자금 사건이 아니라 일반 형사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풀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민주당 김영환,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소집한 제217회 임시국회는 '방탄국회'로 간주, 응하지 않되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 아래 구체적인 처리대책은 양당 총무에 일임키로 했다.

양당은 또 국정협의회 운영규정을 개정, 협의회를 월2회 격주로 열며 참석대상에서 부총재(최고위원)를 제외키로 했다. 양당은 오는 16일 양당 지도부와 정부측의 전 국무위원이 참석하는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당은 △DJP 공조복원 합의 및 김대중 대통령 연두기자회견과 관련, 정책위의장간 협의를 통한 후속조치 강구 △2개 국정조사 공조 △양당이 참석하는 당정협의 강화 △폭설피해 대책과 실업자.노숙자 대책 마련 △물가.체불임금.교통대책 강구 등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김중권 대표와 당3역, 자민련에서 이 총리와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및 3역, 청와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과 남궁진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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