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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대구 산업구조가 재래식 제조업에서 디지털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투자와 국제행사를 병행해 산업구조 및 도시 성격의 획기적 탈바꿈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중앙부처로부터의 원활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고 판단, 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모임 정례화와 외자도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첨단공정 기술 개발 인력을 공급하는 '반도체 공정기술교육센터'를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설치키로 했다.

또 두뇌한국 21(Brain Korea) 사업 지원을 위해 경북대를 정보기술분야, 영남대는 기계산업분야 중점 대학으로 지정, 시비 4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벤처창업을 위한 정보지원 및 벤처후견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로드쇼, 창업준비교실 운영, 벤처경영아카데미 등을 개최하며 성장단계의 벤처기업을 위해 민간중심의 인큐베이터 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현재 경북대, 계명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부 등 10개 기관이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

경북대 및 계명대 의과대학내에 총 8천평 규모의 바이오전문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에디슨과학, 사이메디, 트리코진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는 지역 바이오업체들과 함께 대구가 전국 최고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30억원 규모의 바이오전용펀드도 조성한다.

오는 4월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인 'EXCO-대구' 개장에 맞춰 대구를 국제적인 전시.컨벤션도시로 도약시킨다는 방침 아래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기로 했다.

현재 계획돼 있는 행사는 중소기업수출대전 및 한국벤처산업전, 국제자동화기기 전시회, 2001 JCI대구 아.태대회, 국제광학박람회 등 5개. 내년 월드컵 경기와 국제섬유박람회, 2년뒤의 하계U대회까지 치르면 대구의 이미지가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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