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당 김용환 중앙집행위 의장은 12일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지원사건과 관련,"만일 사실이라면 당시 집권세력은 국민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하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현정권은 이번 사건을 야당탄압의 수단으로 악용해선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30일 한나라당 이 총재와 회동, 정국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조만간 다시 회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의원 이적' 사태를 "종말을 앞둔 구질서의 몸부림"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등 여권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11일에도 무소속 강창희 의원과 회동, 충청권의 '반 JP' 세력 결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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