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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직자 6명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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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예산 선거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대웅 검사장)는 13일 4·11 총선 당시 신한국당 정책위의장실 보좌역을 맡은 안상정(한나라당 대변인실 자료분석부장)씨를 비롯한 한나라당 사무처요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무처 요원은 안씨외에 강삼재(姜三載) 의원의 수행비서인 이장연씨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재정부장인 양종오(현 한나라당 심의위원)씨, 그리고 사무총장실 부장이었던 강석진씨 등으로, 검찰은 이중 이장연씨와 양종오씨 등 2명을 연행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이날 새벽 5시50분께 영등포구 양평동 H아파트 안상정씨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연행하려했으나 안씨가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치하고 있다.

검찰은 총선 당시 강 의원의 보좌역을 맡았던 이재현씨 등 강 의원 측근인사들도 이날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며, 특히 당시 재정국장이었던 조익현씨에 대한 검거전담반을 구성,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4·11 총선 당시 사무총장을 지낸 강 의원의 안기부 선거 자금조성 및 배분 과정에 대한 실체 파악을 위해 당시 신한국당 관련자 등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조사 대상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이재현씨의 경우 강 의원이 경남종금 차명 계좌 개설에 이름을 빌려준 경위 등을, 안씨 등에 대해서는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과의 관계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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