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슈퍼소닉스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시애틀은 15일(한국시간) 피닉스에서 열린 2000-200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가드 게리 페이튼(22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원활한 볼배급과 루벤 패터슨(25점 10리바운드)의 슛으로 피닉스를 106대87로 꺾었다.
이로써 4연승한 시애틀은 21승18패를 기록했고 2연승 중이던 피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22승13패가 됐다.
어시스트왕을 노리는 페이튼과 제이슨 키드(피닉스)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1쿼터에서 시애틀쪽으로 기울었다.
시애틀은 1쿼터에서 어시스트 4위 페이튼(게임당 8·8개)의 볼배급으로 수비가 허물어진 피닉스를 몰아붙여 25대10으로 앞섰고 이후에도 꾸준한 공격을 펼쳐 수월한 승리를 얻었다.
어시스트 1위에 올라있는 키드(게임당 10.0개)는 이날 9개의 어시스트를 했지만 3점슛 1개로 단 3득점에 그쳐 부진했다.
또 토론토 랩토스는 40점을 몰아 넣은 빈스 카터를 앞세워 샬럿 호네츠를 107대99로 이기고 3연승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03대96으로 승리, 디트로이트를 5연패의 수렁에 빠뜨렸고 마이애미 히트는 시카고 불스를 90대8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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