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위원장 박광태)는 16일 이운영 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과 최광식 전 사직동팀장 등 증인과 참고인 24명을 상대로 4일째 청문회를 계속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이었던 박주선 민주당 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 여야 위원들로 부터 사직동팀이 이운영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게된 배경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민주당측 조사위원들은 사직동팀의 내사는 이운영씨의 직장내 부하직원이 이씨의 비위사실을 제보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개입은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측 조사위원들은 박혜룡 박현룡 형제의 대출보증압력을 이운영씨가 거절한데 따른 보복조치로 내사가 시작됐으며 이 과정에서 정권실세가 개입한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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