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지털 인프라구축 사업 본격화
대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13일 한국통신(주)과 30억원의 투자 계약을 맺고 지역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구종합정보센터는 가칭 DITC(대구정보기술센터) 설립에 착수, 2월중 출범시킬 예정이다. DITC에서는 한국통신(주)의 부문별 솔루션을 바탕으로 호스팅, ASP, 컨텐츠, 아웃소싱 등 토털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종합정보센터는 또 지역의 솔루션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및 IT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지역IT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전국 500개 병.의원 수입금 감시강화
국세청은 탈루혐의가 짙은 안과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의원 등 전국 500여개 병.의원이 수입금액 신고를 성실히 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국세청은 15일 2000년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 요령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 한상율 소득세과장은 "비보험 진료비중이 높은 안과와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 상당수의 병.의원들은 보험자료에 수입이 노출되지 않기때문에 의료수입중 일정 부분을 누락시켜 신고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과장은 "이들 병.의원을 대상으로 작년 귀속소득세 신고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500여곳에서 의료 수입금액을 허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금융 차입 많은기업 퇴출 평가
앞으로 은행 차입금 규모에 비해 제2금융권 차입금 비중이 큰 기업은 상시퇴출을 위한 신용위험 평가대상이 된다.
또 2개월 이상 원리금을 내지 못한 기업도 신용위험 평가를 받아 퇴출여부가 결정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제2금융권 차입금 비중이 크고 동일업종 평균에 비해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을 신용위험 평가대상으로 삼는 등 부실기업 상시퇴출 운영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협의해 마련한 운영기준안은 16일 열리는 당정협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엔화 한때 18개월만에 최저치
주초인 15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엔화 의가치가 한때 1년 6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일본경제의 선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엔화 하락세가 이어져 장중 한때 1달러에 119.39엔까지 밀렸다. 이는 1999년7월하순 이후 약 1년6개월만의 최저수준이다.
그러나 급속한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된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주가대책의 일환으로 '특명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후 매입주문이 일기시작, 119엔을 끼고 공방을 계속했다.
오후 5시 현재 지난 주말에 비해 0.83엔이 떨어진 1달러당 118.97~119.00엔에 거래가 마감됐다.
##보험.증권.투신 외환시장 참여
앞으로 은행과 종금사 뿐 아니라 보험과 증권, 투신사도 외환시장에 딜러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외환시장의 규모를 확대시켜 조그만 외부충격에도 환율이 급변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은행과 종금사만이 외환시장에 딜러로서 참여할 수 있게 돼있는 외국환거래법을 고쳐 보험과 증권, 투신도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외환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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