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자 독자마당에 실린 송성호님의 '쇼핑카트 안전사고' 투고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저희 홈플러스에서 이런 불미스런 사고가 일어난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고객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직원들에게는 고객의 안전과 친절에 대한 교육을 다시한번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점포에서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내용에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고객이 쇼핑카트에 두명(7세, 9세)의 자녀를 태우고 쇼핑을 하던 중 아이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카트가 넘어져 7세 남자아이가 다치는 일이 발생, 매장직원이 임시지혈조치를 하고 안전사고 전담직원이 점포 내 약국으로 데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주변을 정리하라는 뜻으로 "치워라"고 말했을 개연성은 있으나 그런 말을 한 직원은 고객과의 대면에서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점포내에서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리며 이러한 쇼핑카트 안전사고가 또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유권(홈플러스 대구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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