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설연휴 동안 귀성 차량 증가로 인한 병목현상이 예상되는 지점에 대한 공사구간 도로 임시개통과 우회도로를 마련,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부산청은 우선 공사중인 포항시 구룡포읍 하정리∼동해면 상정리(6.24km)와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영덕읍 남산리(4.3km) 구간을 임시개통키로 했다.
또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김천시 남면 부상리∼대구시 중구 남산동(38km)은 성주군(지방도 905호선)을 경유하는 것을 비롯해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대구시 중구 남산동(23km)은 가산면(지방도 908호선)을 경유하고,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대구시 중구 남산동(48km)은 부계면(지방도 985호선)으로,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대구시 중구 남산동(10km)은 팔공산순환도로를,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대구시 중구 남산동(48km)은 산성면(군도 7호선)을,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대구시 중구 남산동(20km)은 왜관읍(지방도 908호선)으로,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대구시 중구 남산동(27km)은 용암면(지방도 905호선)으로 각각 우회하면 된다. 그러나 당초 설날 귀성차량의 원활한 소통책으로 마련했던 국도 3호선 4차선 미개통 문경구간 5km의 일방로 지정계획이 최근 폭설로 공사구간 산 절개지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무산돼 연례적인 설 교통혼잡이 계속될 전망이다.
경북경찰청도 20일부터 26일까지를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주 진행방향으로 신호주기를 연장, 소통위주로 교통량을 관리하는 한편 헬기를 이용, 교통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교통소통 장애물 사전제거 등 지·공입체 교통관리에 나선다.
또 폭설에 대비, 시·군 및 한국도로공사 등과 '제설작업비상대책반'을 구성,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도내 87개 상습설해 예상구간에 모래 적사장 1만768개소를 설치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 확보 및 작업요원의 24시간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포항지역과 대구인근지역 7개소에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한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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