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뿐인 위생관리 실명제
◇…예천군이 식품접객업소들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위생관리 책임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실명제 이행에 따른 실적은 전무.
군은 지난 99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를 위해 군내 580여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대표자 또는 위생관리담당자를 책임자로 지정, 위생관리 책임감을 높이고 보다 나은 위생관리를 유도,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으나 단 한 건의 실적도 없다는 것.
군 관계자는 "'위생관리 책임실명제'는 지속 실시하고 있으나 쓰레기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은 예산이 없어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변명.
(예천)
◈"군인들도 하기 힘든데…"
◇…울진군이 공무원 의식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군청공무원 등 500여명을 10개조로 편성, 2박3일간 120㎞ 행군을 실시키로 한 '2001년 동계 극기훈련'을 놓고 공무원들 사이에 논란.
일부 공무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고 인내심을 배양하겠다"며 기대감을 표시.
일각에선 "아무리 좋은 제도도 적용하기 나름"이라며 "혹한기인데다 군인들도 하기 힘든 주·야간 행진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동원하는 것은 무리"라며 달갑잖은 표정.
(울진)
◈의성지원 승격 주민 기대감
◇…오는 3월부터 의성지원이 합의지원으로 승격된다는 소식에 의성·군위·청송지역 주민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
주민들은 "이제까지 합의부가 있는 안동지원에 가려면 시간과 경제적으로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며 "의성지원의 합의지원 승격으로 이제 안동까지 가는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고 반기는 모습.
의성지원 관계자도 "3월부터 합의지원으로 승격되면 판사가 3명으로 늘어나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상당 부문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시.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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