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지난해 2조6천억 흑자
시중은행들의 작년 흑자규모는 2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조흥·제일·외환은행이 흑자전환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흑자를 낸 은행은 국민은행, 기업은행,조흥은행을 비롯해 8개 은행이고 한미은행을 비롯, 4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조흥은행은 99년에 7천46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 1천100억원의 흑자를 올렸고 제일은행은 1조4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에 3천60억원 흑자전환했다.외환은행은 99년에 8천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9월말 현재 641억원의 흑자를 올려 작년 전체로 대략 1천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부동산 투자심리 호전 전망
올들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가입회원 657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32.5%는 집값이 5% 이상 오르고 49.6%는 1~4% 오른다고 대답, 전체의 82.1%가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사에서 25.6%만이 오를 것이라 전망하고 48.3%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설문 결과와 비교, 부동산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닥터아파트는 지적했다.
◈김천 지역 설 상여금 증가 액수 감소
금년도 김천지역 제조업체의 설 휴무기간은 지난 해보다 다소 늘어났으며 상여금 지급업체는 증가한 반면 지급액수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나계찬)가 지난 15일 지역 56개 주요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 휴무를 실시하는 54개 업체중 43%인 23개업체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나머지 업체는 설을 전후, 2∼6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여금을 지급하는 41개업체중 기본급을 기준으로 100%를 지급하는 업체가 25개업체로 가장 많았다. 2개업체는 80%, 12개업체는 50%을 지급할 계획이며 일부 업체의 경우 150%까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출혐의 1,305개사 중점관리
국세청은 해외거래를 이용, 외환을 불법 반출하거나 해외투자로 발생한 수익을 빼돌린 혐의가 있는 12월말 결산법인 1천305개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이와함께 기업자금을 기업주나 임직원의 사비용으로 변칙 유용한 혐의가 짙은 기업 6천176개도 정밀 분석대상에 포함된다.
국세청 정병춘 법인세과장은 "기업의 법인세와 기업주의 종합소득세 신고상황을 연계해 최근 3년간 신고실적을 토대로 기업소득 유출혐의가 짙은 법인 7천481개에 대해서는 개별 서면안내를 통해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미흡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5일 건설신기술 순회설명회
한국건설신기술협회는 2월5일 오후 1시30분~오후5시 대구시민회관 2층 강당에서 건설신기술 순회설명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로, 교량, 항만, 건축, 환경, 조경 분야 등에 대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시공 모형을 전시한다.
문의 02)2295-2490.
◈데이콤노조 26일 파업중단키로
지난해 11월부터 파업을 벌여온 데이콤 노동조합(위원장 이승원)이 오는 26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조는 그러나 부서별, 지역별로 부분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 노조는 18일 장기파업으로 인해 회사의 경영이 회복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 우려돼 설 연휴가 끝나는 26일부터 전면파업을 중단하고 조합원들은 일단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데이콤 노조는 그러나 파업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 파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며 사측이 고발한 노조 집행부에 대한 수사당국의 조치 등에 따라 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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