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리 일본 총리가 다음달 25∼26일 러시아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이 17일 밝혔다.
고노 외상은 이날 국립 모스크바대학교내의 일본 센터 개소식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은 현재 러시아 대통령선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지적, 푸틴의 결정만 남은 상태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두나라 정상들이 노력해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일본은 2차 대전후 소련이 점령했던 쿠릴열도 영유권 문제에 이견을 보여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다음달 26일을 전후해 서울을 방문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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